어제 " />

어제 "/>

[뉴스포커스] 정부 "4차유행 우려…유흥시설 일제 점검"

2021-04-05 5

[뉴스포커스] 정부 "4차유행 우려…유흥시설 일제 점검"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3명 발생하며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하루 확진자가 1천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선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다시 검토한다고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73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다 주말효과로 400명대로 다시 내려오긴 했습니다. 주말효과라고 하기에도 400명대 중후반은 여전히 많은 수준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방역당국은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볼 때 현재 상황이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했는데요. 어떤 면에서 유사하다고 보는 건가요?

일단 정부는 이달 한 달 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는데요. 현재 상황에선 5인 미만이라도 모임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정부가 오늘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어긴 사업주에게는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렇고, 여러 방역수칙들이 잘 만들어졌으나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거든요? 기본방역수칙 의무화가 앞으로 확진자 숫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정부는 이번 주 중반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방침인데요. 항상 거리두기 단계를 2주치씩 발표하는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도가 높고요.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거리두기 체계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거리두기 체계 개편 필요성 있다고 보시나요?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다르다 보니 방역수칙 준수 사항들도 다른데요. 최근 비수도권 감염 확산이 전체 확진자의 40%까지 치솟다 보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에 차이를 두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집단감염 발생이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다 보니 정부가 유흥시설 방역관리를 일제 점검하고 핵심수칙 위반 시 경고 없이 곧바로 영업정지를 내리기로 했는데요. 정부가 유흥업소 영업을 허용한지 3주 만에 확진자가 쏟아지게 된 건데,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대책을 다시 세워야하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곳곳의 많은 교회와 성당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예배와 미사를 봤지만 일부 교회에선 집단감염이 계속됐는데요. 특히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전, 전북, 서울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앞으로 집단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례, 어떻게 보세요?

4차 유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변이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십니까?

일본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대부분이 경증이라고 하지만, 이것도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방역당국이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데 자가 진단키트가 상용화돼도 괜찮을까요?

정부가 대규모 코로나19 재유행에 있어 백신 접종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는데요. 이달부터 일반 국민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인가요?

방역당국은 지금부터 예방접종이 본격화해 오는 6월까지 계획대로 접종이 마무리된다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는데요. 2분기 접종할 백신은 충분히 확보가 됐나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해지자 국내에서도 애초 검토 대상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 백신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중국과 러시아 백신도 수입을 검토할 만큼 안전성과 효능이 보장된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